[스포츠한국 장서윤 기자]올해 대통령 선거 투표 독려 프로젝트인 ‘0509 장미 프로젝트’가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된 가운데 이 프로젝트의 ‘숨은 공신들’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무협찬 무단체 노개런티’를 내세운 ‘0509 장미 프로젝트’는 각계각층의 인물들이 함께 모여 진행한 투표 독려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들의 투표 참여를 이끄는 한편, 지나치게 후보의 이미지에 의존해 투표하는 성향을 제고하고, 인물의 발자취와 공약, 정책 등을 정확히 파악하고 투표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보 사진과 영상물을 공개하는 이 프로젝트에는 국내를 대표하는 감독들과 세대를 아우르는 스타들 총 38명(이하 가나다순, 고소영, 고수, 고아성, 권율, 김성령, 김영광, 노희경, 류준열, 박근형, 박서준, 박정민, 배성우, 배종옥, 백진희, 변영주 감독, 비와이, 서지혜, 소이현, 유노윤호, 이병헌, 이서진, 이순재, 이영진, 이정현, 이준, 이준익 감독, 이특, 이해영 감독, 이현우, 정연주, 정우성, 조진웅, 지진희, 진구, 한예리, 한재림 감독, 한지민, 한지선)과 워킹맘, 외국인 귀화자, 대학생, 청년사업가, NGO단체 대표 등 약 50명이 참여했다.

부재자투표일인 지난달 25일 첫 공개된 ‘0509 장미 프로젝트’는 공개 이틀만에 200만 조회수를 기록한 데 이어 현재까지 5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대통령 선거가 끝난 현재까지도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공기관이나 특정 기업 또는 단체가 아닌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제작과정을 준비했다는 점에서 더 이례적인 프로젝트로 각광받았다.

이같은 프로젝트의 성공에는 ‘숨은 공신들’이 있었다. 영화감독 이준익, 사회공헌 NGO단체 홀로하의 송경애 대표, BH엔터테인먼트 손석우 대표 등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6월 개봉하는 영화 ‘박열’의 후반작업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준익 감독은 새 작품 준비에도 불구하고 ‘0509 장미프로젝트’에 합류, 배우 이순재 박근형 고소영 류준열 가수 비와이 등과 호흡을 맞추며 투표 영상의 주축을 담당했다.

이 감독은 프로젝트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메시지 등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으며 투표 독려 영상의 성공에 기여했다.

송경애 대표는 여성 CEO이자 두 아이를 둔 워킹맘으로서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사회를 만드는 데 관심을 가져왔다. 이번 투표 독려 캠페인 또한 그러한 사회를 만들기위한 첫 걸음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캠페인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섬세함을 발휘했다. 본인의 촬영이 끝난 이후에도 무협찬 노개런티로 진행된 캠페인의 스태프들을 위해서 점심 식사와 간식을 직접 챙기거나 촬영을 위해 쓰인 장미 꽃다발을 손수 준비하는 등 캠페인의 세세한 부분들을 챙겼다. 송 대표는 “투표는 믿음 소망 사랑이 넘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가장 중요한 일이기에 기쁜 마음으로 동참했다”라고 전했다.

BH엔터테인먼트 손석우 대표는 기획은 물론 무려 38명에 이르는 연예인 출연자들의 섭외에 적극적인 조력자로 나섰다. 4월 초부터 단시간내 이뤄진 영상 기획에서 주요한 아이디어들을 내고 직접 섭외에 나서는 등 열혈 CEO다운 면모를 십분 보여주며 프로젝트의 성공을 기원했다.

‘0509 장미 프로젝트’의 관계자는 “모두들 자신의 일처럼 뛰어준 숨은 공신들을 비롯한 스태프들 덕분에 프로젝트가 예상을 뛰어넘는 큰 성공을 거뒀다. 좋은 뜻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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